
한국중앙교회
임석순 담임목사
하나님 말씀에 기반한 복음의 의미를 전하는 이시대에 진정한 복음을 전하는 자
프로필
영국웨일즈대학교 철학박사
프로필영국웨일즈대학교 철학박사
현] 한국복음주의협의회 회장
현] 백석대학교 대학원 부총장
현]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원장
현] 한국중앙교회 담임목사
하나님 말씀에 기반한 복음의 의미를 전하는
이 시대에 진정한 복음을 전하는 자
하늘 본향을 향한 순례자, 임석순 목사
1957년, 충청남도 보령의 작은 마을에서 여섯 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난 임석순 목사는
유년 시절부터 신앙의 향기 속에서 성장했다.
1904년, 부위렴 선교사가 세운 교회는 단순한 예배 공간이 아니라,
그의 삶과 배움의 터전이었으며, 교회의 종소리는 그의 하루를 열고,
예배당의 햇살은 그의 마음을 따스하게 감싸 주었다.
그러나 인생의 길은 언제나 평탄하지만은 않았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으로 긴 투병 생활을 했고,
생사의 갈림길에서 하나님의 기적적인 은혜로 다시 일어섰다.
이 경험을 통해 신앙은 단순한 가문의 유산이 아니라, 그의 삶을 지탱하는 본질이 되었다.
중·고등학교 시절, 그는 누구보다도 신실하게 하나님과 동행하며,
목회와 부흥, 학문을 향한 부르심을 깨닫게 되었다.
신학의 길도 결코 순탄하지 않았다.
고향 선배의 권유로 안양대학교 신학대학(구 대한신학교)에 편입하여 대신교단에 소속되었지만,
보다 깊이 있는 신학을 탐구하기 위해 1984년 독일로 유학을 떠났다.
그러나 그곳에서 폐결핵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으며, 다시 한번 죽음의 문턱에 서야 했다.
하나님은 또다시 그를 일으키셨고, 그는 살아 있는 한 배움을 멈추지 않기로 결심했다.
이후, 영국 웨일스 대학교에서 1992년 철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학위 과정 중 평생의 동반자인 아내를 만나 가정을 이루었다.
귀국 후, 그는 한국중앙교회 교육목사, 한국중앙기도원 원목, 청소년 수련원 학감,
안양대학교 대우교수, 성결대학교 대학원 교수,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구 대한신학교) 교수 등
다양한 사역을 감당했다.
이 모든 과정은 그의 신앙과 학문을 더욱 단단하게 다듬는 시간이었으며,
최복규 원로목사의 인도로 본격적인 목회와 부흥, 교수 사역의 길을 걸었다.
이후 3년간의 준비 끝에 바울의 교회를 개척하고, 10년간 목회하며 신학과 부흥의 길을 함께 걸었다.
2004년, 그는 한국중앙교회 담임목사로 청빙되었고,
목회, 부흥회, 교수 사역을 병행하며 교회를 섬겼다.
2015년, 대신교단과 백석교단이 통합되면서 백석교단 소속으로 한국중앙교회 담임목사와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석좌교수로 원장 겸 교목 부총장으로 섬기게 되었다.
그의 사역은 단순한 확장이 아니라, 하나님의 깊은 뜻 안에서 차곡차곡 쌓여가는 순례의 과정이었다.
그의 사역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킨 전환점은 2004년 한 말씀을 통해 찾아왔다.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으로...” (엡 2:4)이
그의 영혼을 송두리째 흔들었다.
과거에는 자신의 구원에 대한 감사가 컸다면, 이제는 이 땅이 본향이 아니라 본향에서 온 자로서
은혜의 복음을 증거 하다가 돌아가는 길임을 깊이 깨닫게 되었다.
그 깨달음은 그의 신앙과 사역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켰고,
그의 삶의 좌우명은 "늘 천국의 사람으로" 자리 잡았다. 그는 이 땅에서의 삶을 새롭게 정의했다.
목회자로서 양 떼를 돌보며, 교수로서 후학을 양성하고,
부흥회를 인도하며 교회를 깨우는 사명을 감당하면서도,
그는 이곳을 자신의 영원한 집이라 여기지 않았다.
그는 본향에서 온 자로서, 다시 본향으로 돌아갈 날을 기다리며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그의 신학은 깊고도 따뜻했다.
개혁주의 생명신학을 바탕으로 철저한 하나님의 주권과 은혜를 설파하면서도,
그 은혜가 인간의 심장을 두드리는 방식에 대한 섬세한 시선을 놓치지 않았다.
그의 가르침은 이론이 아니라 삶이었다.
그는 한국과 세계를 오가며 복음을 전하고, 신학과 목회를 함께 고민하며,
많은 성도와 후배 목회자들에게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나 그의 여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본향에서 온 자로, 다시 본향으로 돌아가는 날까지" 그의 걸음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그는 이 땅에 하나님의 말씀을 새기며, 교회를 섬기고, 영혼들을 깨우며,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는 자로 남기를 소망한다.
그의 발걸음이 향하는 곳, 그곳이 어디든지 그는 단순한 나그네가 아니다.
그는 하늘 본향을 향한 순례자이며, 하나님의 은혜를 증거하는 자이다.